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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너무 힘들어요 말하기에 앞서서.. 저는 고1이고 모태신앙입니다. 엄마아빠 모두 기독교시라 워낙 어렸을때

교회가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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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에 앞서서.. 저는 고1이고 모태신앙입니다. 엄마아빠 모두 기독교시라 워낙 어렸을때 부터 교회다니고 세례받고 등등 교회에서 하는 의식?이라해야 하나 그런걸 많이 받았습니다. 동시에 교회 사람들과도 인연이 꽤 깊었었구요. 아무래도 그당시엔 나이도 어렸었고 엄마아빠가 가라고 하셨었다보니 자연스레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를 갔었습니다. 그렇게 겉보기엔 평범한 기독교인으로 살고있었는데 어느새 나이 중2에 접어들어 점점 하나님에 대한 존재가 믿기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예배를 드릴때마다 너무 당연하게 들었던 얘기들이 슬슬 의심이 가기 시작했고 무교나 다른 종교의 친구들이 비슷한 얘기를 할때에도 이해가 가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가끔 교회가는 날을 장기간 비우거나 거짓말로 교회를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수련회같은 큰 행사에는 빠지지않고 다녔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저한테 학교폭력이 일어났었는데 그때 심리적으로 정말 힘들었습니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동반되었고 학교를 포함한 다른 사회적인 자리에 잘 나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였스니다. 그런 저에게 1년에 두번씩하는 교회 수련회는 정말 지옥과도 같았습니다. 친하지도 않은 한두살 터울의 언니오빠 동생들과 억지로 조를 짜 활동을 한다는것은 저에게 너무나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부모님께 말씀 당연히 드려봤습니다. 그럴때마다 이번 한번만 다니자, 헛소리하지 말라며 제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안하시고 기피하셨습니다. 그게 계속 반복되어 저한테 교회는 안좋은 인식으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밖에 나갈때 마다 대인기피가 심해져 모두가 나를 주시하는 것 같아 원래도 잘 나가지 않던 교회를 더더욱 안나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이유로 너무나도 힘든데 따로 정신적인 치료나 상담은 일체 없었고 그냥 집에 틀어박혀 알아서 나아지길 기다려야했습니다. 그럴때마다 부모님은 ‘하나님께 기도하라’,‘성경을 읽고 널 가꾸면 괜찮아질거다’ 라며 상처에 소금뿌리는 듯한 말만 하였습니다. 당연히 아무런 효과도 없었습니다. 이젠 정말 교회 관련된 말만 해도 진절머리가 납니다. 이러한 이유를 진지하게 말씀드리면 ‘이상한 핑계다’,‘그런건 아무 문제도 안된다‘ 라며 억지로 꾸역꾸역 교회를 보내실 분들입니다. 왜 믿음에 자유란 없는거죠? 모태신앙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모두 독실한 신자로 자라고 그 뿌리를 이어가야 하나요? 저는 기독교,불교,천주교 등등 다양한 종교를 존중합니다. 하지만 이걸 강요하면서까지 꼭 다녀야할 필요가 있는지 저는 당최 알수가 없습니다. 천국과 지옥의 개념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도중에 태어난 아기를 축복하고 기도하는 자리에서 ‘저 아기는 나처럼 또 고생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가끔은 무교인 애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가끔도 아니고 늘 부럽습니다.

‘저 아기는 나처럼 또 고생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를 읽을 때 빵 터졌어요

모태신앙자들이 신앙의 강요?로 힘들다는 글이 가끔 올라오는데

질문자님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만일 이 학생의 엄마라면 어떻게 했을 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내가 엄마라면 솔찍하게 심정을 들어보구 한동안 자유를 줄 거 같은데....

강요하는게 완젼 역효과가 나는 상황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같은 경우는 불신가정에서 태어나서 하나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이 자랐는데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에 친구를 따라 교회에 가서 하나님을 믿게되었고

또 하나님을 만나게 되어서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어요

하나님을 믿고 만나고 체험하는 것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복 중에 가장 큰 복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데

질문자님은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체 어른들에 이끌려서 억지로 교회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라고 생각되네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그 때는 흔들림 없이 믿게 되고

살면서 힘들때 위로해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체험을 하게 되면

정말 하나님이 너무 좋아지는 순간이 온 답니다

지금은 지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되요

저 같은 경우는 집에서 혼자 믿으면서 믿는다고 핍박을 너무 많이 받아서

오히려 님같은 믿는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들을 무척 부러워 했는데

질문자님 같이 아직 하나님을 못만난 체로 억지로 신앙생활 강요 속에 불만도 꽤 크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네요

제가 만난 하나님은 너무 좋으신 하나님이세요

아직 질문자님이 만나지 못하고 체험을 안 해봐서 그런데

제가 체험을 많이 했으니 말한다면

하나님은 진짜루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정말 좋으신 분이세요

사람들은 우리를 오해하고 상처주고 하지만

하나님은 그 때 마다 위로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신답니다

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제일 좋은데

질문자님도 내가 만난 하나님을 언젠가는 만났으면 좋겠네요

지금 교회 안나가도 되요

억지로 나갈 필요는 없다고 봐요

나중에 삶에서 정말 하나님을 만나고 싶을 때가 올거에요

그 때는 진짜 마음을 담아 하나님을 불러 보세요

그러면 꼭 응답을 해 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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