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너무 힘들어요
‘저 아기는 나처럼 또 고생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를 읽을 때 빵 터졌어요
모태신앙자들이 신앙의 강요?로 힘들다는 글이 가끔 올라오는데
질문자님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만일 이 학생의 엄마라면 어떻게 했을 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내가 엄마라면 솔찍하게 심정을 들어보구 한동안 자유를 줄 거 같은데....
강요하는게 완젼 역효과가 나는 상황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같은 경우는 불신가정에서 태어나서 하나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이 자랐는데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에 친구를 따라 교회에 가서 하나님을 믿게되었고
또 하나님을 만나게 되어서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어요
하나님을 믿고 만나고 체험하는 것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복 중에 가장 큰 복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데
질문자님은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체 어른들에 이끌려서 억지로 교회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라고 생각되네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그 때는 흔들림 없이 믿게 되고
살면서 힘들때 위로해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체험을 하게 되면
정말 하나님이 너무 좋아지는 순간이 온 답니다
지금은 지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되요
저 같은 경우는 집에서 혼자 믿으면서 믿는다고 핍박을 너무 많이 받아서
오히려 님같은 믿는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들을 무척 부러워 했는데
질문자님 같이 아직 하나님을 못만난 체로 억지로 신앙생활 강요 속에 불만도 꽤 크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네요
제가 만난 하나님은 너무 좋으신 하나님이세요
아직 질문자님이 만나지 못하고 체험을 안 해봐서 그런데
제가 체험을 많이 했으니 말한다면
하나님은 진짜루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정말 좋으신 분이세요
사람들은 우리를 오해하고 상처주고 하지만
하나님은 그 때 마다 위로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신답니다
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제일 좋은데
질문자님도 내가 만난 하나님을 언젠가는 만났으면 좋겠네요
지금 교회 안나가도 되요
억지로 나갈 필요는 없다고 봐요
나중에 삶에서 정말 하나님을 만나고 싶을 때가 올거에요
그 때는 진짜 마음을 담아 하나님을 불러 보세요
그러면 꼭 응답을 해 주신답니다